현대미술대표 6인 컬렉션 특별전
전시작가 | 이우환, 윤형근, 박서보, 쿠사마 야요이, 전광영, 서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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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5-01-11(토) ~2025-02-08(토) |
초대일시 | 2025-01-11 12:00 AM |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현대미술대표 6인 컬렉션 특별전
- 참여작가 : 이우환, 윤형근, 박서보, 쿠사마 야요이, 전광영, 서용선
- 장 소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1. 올미아트스페이스 1F-2F
- 전시기간 : 2025.01.11(토) – 2025.2.8(토)
- 시 간 : 평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5시
(일 휴관/1.25-30 구정 휴관)
- 문 의 : 02-733-2002 / allmeartspace@daum.net
- 홈페이지 : http://www.allmeartspace.com
■ 전시소개
현대미술과 6인 이우환, 윤형근, 박서보, 쿠사마 야요이, 전광영, 서용선 작품이 전시되는 특별전 <현대미술대표 6인 컬렉션전>이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11일부터 2월8일까지 전시된다.
현대미술대표 6인 컬렉션전은 올미아트스페이스 1월 기획으로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늘날 국제 미술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견고한 입지를 지닌 현대미술 거장 6인의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표적으로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묘법’ 판화작품,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다이얼로그(Dialogue)’ 작품, 윤형근 화백의 ‘Burnt Umber and Ultramarine’ 작품, 전광영 작가의 구작과 신작 작품, 서용선 작가의 인물화 작품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로 꼽히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에디션’까지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대가의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보며 예술적인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청색과 암갈색을 섞어 만들어진 오묘한 흑색으로 대표되는 윤형근의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100호 사이즈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윤형근의 예술은 단순히 한국 단색화의 흐름 속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시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감각을 담고 있으며, 이는 동서양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의 천지문 시리즈는 단순한 미학적 표현을 넘어, 고난과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대 추상미술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광영의 대표작 '집합' 100호 사이즈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집합 작품은 수천 개의 삼각형 스티로폼을 논어, 맹자, 법전이나 소설 등 고서의 내용이 담긴 한지로 감싼 후 종이를 꼬아 만든 끈으로 묶고, 화판에 촘촘하게 매달아 완성하는 작업이다. 작가가 어린 시절 흔히 보던 한약방의 풍경과 보자기로 물건을 감싸는 우리 고유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결과물로,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인 미감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전광영은 한지 조각에 적힌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만나고 얽히게 함으로써 새로운 효과, 혹은 긴장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함께 전시되는 서용선은 풍경, 역사, 신화, 자화상 등 폭 넓은 인문학적 주제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사람-도시-역사라는 커다란 주제로 급성장하는 자본주의 도시 속에서 소외된 인간의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에 몰두하는 작가의 다양한 작업 가운데에서 ‘자화상’만을 독특한 자신만의 화풍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2층 전시실2관에서는 새롭게 소개되는 <로즈와일리 특별전>이 펼쳐진다. ‘영국을 너머 전세계를 사로잡은 90세 할머니 화가’ 라는 수식어 곁으로 자리 잡은 로즈와일리 작품은 당장 사춘기 소녀들의 수첩 표지 그림으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유쾌한 분위기를 담은 작품이다. 로즈 와일리의 작품은 결혼과 엄마, 주부 등 경력 단절 이후 40년 간 끊임없이 꾸준히 그림을 그려 온 그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쉽게 그림 그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특유의 색감과 표현력은 연속적인 실험과 진화 과정을 거쳐 왔으며, 캔버스에 덧대고, 칠하고, 쌓아올리며 때로는 가장자리에 종이나 캔버스를 추가해 작품의 틀을 넓히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