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희 교수 개인전 개최,
《빛, 생명의 근원》
인사동 올미아트스페이스, 12.22~12.30
빛과 어둠을 통해 본 생명의 근원
돌의 미학이 내재된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박현희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자신의 작품 중 ‘빛’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박현희 빛, 생명의 근원》은 인사동에 자리한 올미아트스페이스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22일 개막해 12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전시 작품은 20여 점으로, 빛과 어둠, 빛과 희망, 빛 생명, 빛과 어둠의 공존 등의 상징적 의미가 녹여진 다양한 색선들을 절제된 색감과 구도로 새롭게 표현해 선보인다. 특히, 돌 재질에 표현한 수직, 수평의 빛 번짐 기법이 눈길을 끈다. 추운 겨울이 지나야 생동하는 봄이 오듯이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12월의 고요와 적막이 또 다른 생명이 움틈을 암시하는 작품을 통해 희망과 생동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희 작가는 현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